[2021년 꼭 알아야할 패션 트랜드] 2021년 액세서리 트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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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햇살농장입니당!

벌써 12월이네요!

연말이 되면 한 해를 잘 마무리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가오는 새해를 잘 맞이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그래서 요즘에는 블로그를 통해 2021년 패션트랜드와 관련 된 자료들을 올리고 있는데요.

의상만큼이나 중요한게 또 액세서리 아니겠습니까.

밋밋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는 액세서리 트랜드도 알아두면 좋겠죠?

 

따라서 오늘은 보그VOGUE에서 발표한 2021년 봄 액세서리 트랜드 보고서를 바탕으로

내년의 액세서리 트랜드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함께 볼까요?

 

www.vogue.com/article/spring-2021-accessories-trend-report

 

The Spring 2021 Accessories Trend Report

Slipper shoes, knitted bags, and wraps are the expected trends for a season spent at home. But there are plenty of surprises in the best accessories from the spring 2021 fashion show season.

www.vogue.com


Slipper Shoes 슬리퍼 슈즈

버킨스탁, 크록스, 어그부츠 하면 어떤 생각이 나시나요?

저는 보편적으로 아름다운 패션과는 살짝 거리가 떨어진 실용성 위주의 신발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러한 안티 패션 슈즈들이 2021년 봄에는 가장 떠오르는 슈즈 트랜드가 될거라 합니다.

이러한 실용성위주의 신발들이 2021년의 트랜드로 떠오른 데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도 있을거라 보는데요.

아무래도 파티나 모임을 지양하게 되고, 동네 산책이나 마트 등만 간신히 가게되는 현시점에서

심미성보다는 실용성이 위주가 되는게 당연할 수도 있겠네요.

 

실제로 어그부츠의 어원인 "UGG" 에서도 몰리고다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슬리퍼슈즈, 어그부츠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했구요.

루이비통과 발렌시아가에서도 트랜드에 걸맞는 슬리퍼슈즈를 디자인 했습니다.

 <몰리고다드와의 UGG의 콜라보레이션>

 <루이비통의 퀼트스키부츠와 발렌시아가의 슬리퍼 슈즈>

 

참고 + ) 햇살농장의 어그부츠 트랜드에 대한 포스팅을 참고하면 좋습니다 :)

happysunshinefarm.tistory.com/40

 

[다시 돌아온 어그부츠] 어그부츠 , 어그슬리퍼 스타일링을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햇살농장입니다! 2020년 코로나를 맞이하면서 여러분들의 스타일링엔 어떤 변화가 생겼나요? 저 같은 경우에는 저번 년도와 비교했을 때, 멋진 스타일링 보다는 편안함과 실용성을

happysunshinefarm.tistory.com

 


It’s a Wrap 랩스타일링 

 

<질샌더>

 <프라다와 코페르니>

 

여러분 혹시 2019년 즈음에 "블랭킷 드레싱"이 트랜드였던 것 기억하시나요?

블랭킷 드레싱이란 쉽게 말해서 숄이나 담요같은 것을 몸에 걸치거나 두르는 패션을 의미하는데요.

예전에는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마다 날씨가 예측가능 했더라면,

요즘에는 지구온난화 등의 환경문제로 인해 하루 아침에 기온 변화가 크게 일어나거나 기후문제가 발생하는 일이 빈번해졌죠.

이렇듯 그날의 날씨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맞게 나타난 것이 바로 "블랭킷 드레싱"이나 "랩스타일링" 입니다.

평소에는 담요나 숄 같은것을 가방에 소지하고 다니다가 날씨가 추워지면 간단하게 몸에 두르는 거죠.

이번 2021년에는 "블랭킷 드레싱"의 형태가 "랩스타일링" 형식으로 진화했네요.

우아하면서도 편안하게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겠죠?

 

 

 <2019-20 년 트랜드였던 블랭킷 드레싱 스타일링>

 


Market Totes and Straw Bags 시장가방 및 밀짚가방

2019년 쯤 일까요.

자라나 h&m 등 스파 브랜드에 갔는데, 공장에서 찍어낸 듯한 가방이 아니라 한땀 한땀 섬세하게 장식을 달아 만든듯한 가방들이 보여서 흥미로웠던 적이 있었어요.

물론 가격은 다른 가방들에 비해 조금 높았지만, 아기자기하고 정성스러운 디자인앞에서 서성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_^

또 작년과 올 한해동안 밀짚으로 만든듯한 투박한 토트백과 끈을 그물처럼 엮어 만든 가방이 눈에 자주 띄었던 기억도 나는데요.

 

이번 2021년 또한 시장가방 같이 투박하거나 수제로 만든듯한 가방 디자인이 트랜드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나누쉬카 , 발렌티노 , 키코 코스타디노브, 안나수이 >

 

<버버리와 시몬로샤>

개인적으로 이런 구슬을 엮은 가방 너무너무 이뻐요 >_<


Sandals With a Lift 통굽 샌들

시원하고 편안한 샌들에 굽을 주면서 도발적인 느낌을 더한 통굽샌들이 2021년 여름의 트랜드가 되겠습니다.

살짝은 투박해보일 수 있지만 소재와 컬러에 변화를 주면서 다양한 분위기로 스타일링 할 수 있겠네요.

<가브리엘라 허스트>

<에르뎀, 시몬로샤 , 알투자라>


Hold the Phone 폰 케이스와 끈

2019년 쯤 자크무스에서 엄청나게 작은 핸드백을 선보인적 있었죠.

처음에는 이렇게 작은 가방을 어디에 쓸까 생각했는데, 줄줄이 다른 브랜드에서도 소형백을 디자인하더니

립스틱 케이스, 핸드폰 백 등 작고 신박한 아이템들이 나오기 시작했죠.

2021년에도 이러한 트랜드가 쭉 이어져 스마트폰을 간단하게 소지할 수 있는 작은 백들이 유행이 될 예정입니다.

목에 거는 목걸이 형태부터 허리에 매는 벨트형태까지 다양하답니다.

<발렌시아가 , 베르사체 , 샤넬 의 핸드폰 케이스>

<코치1942 , 자크무스 , 발망 의 핸드폰 케이스>

 


The Mask 마스크

이시국에 절대 불가피한 마스크 착용.ㅜㅜ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보급형 마스크를 주로 사용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이 틈을 놓칠세라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의 마스크를 패션아이템으로 제시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이게 2021년 유행이 되기보다는 그냥 빨리 코로나가 종식 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ㅠㅠ

<안나수이 마스크>

<마린세레 , 릭오웬스 , 이미테이션 오브 크리스트 의 마스크 디자인>


Over-the-Top Toppers 고전적인 토퍼 모자 , 버킷햇

외국에서는 toppers 라고 하는데 국내에서는 버킷햇 정도가 익숙한 호칭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보통 버킷햇이라고 말했을 때 생각되는 형태보다는 조금 더 과장되거나 극적이고 고전적인 형태의 모자가 2021년의 패션 트랜드가 되겠습니다! 

 

<버버리 컬렉션 , 버버리 모자>

<톰 브라운 , 니나치리 , Françoise >


Hydration Is Key 수분공급이 핵심 ! 텀블러

이 트랜드는 좀 흥미로운데요ㅎㅎ. 많은 하이앤드 브랜드에서 신기하게도 텀블러를 패션에 접목시켰습니다.

몇 년 전부터 패션에 있어서 "지속가능성"이 중요시되고 있죠. 

무분별하게 의류를 생산하고 폐기했던 과거와 달리 많은 패션업계(spa브랜드부터 하이앤드 브랜드까지)에서 윤리적으로 의류를 생산하고 폐기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파인애플이나 귤껍질 등으로 섬유를 제작해 , 의류 폐기시 환경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디자인을 한다거나,

또한 폐기 예정인 의류를 해체하여 더 창의적인 새로운 옷을 디자인하기도 하죠. 

동물의 생명을 존중하여 더 이상 모피를 위해 동물을 학살하지 않고 페이크퍼를 사용하는 것도 큰 트랜드가 되고 있어요.

 

이번 2021년에는 텀블러를 패션에 접목시키면서, 음료를 마시는데 사용되는 일회용품을 줄이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데요.

썩는데 몇십년이 걸리는 종이컵보다는 텀블러가 환경에 좋은 건 당연하겠죠?

그리고 환경을 아끼자는 명분으로 텀블러를 사긴하는데, 고작 며칠 몇개월 쓰고 질렸다면서 다른 텀블러를 사는 분들도 많잖아요.

개인적으로 그런 경우는 차라리 일회용품 사용이 낫다고 봅니다^^. 차라리 아래와 같은 명품브랜드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면서 질리지 않게 오래 쓰는게 나을 것 같아요.

<지방시 텀블러 , 지방시 보틀>

< 펜디 , 마린세레 , 알릭스 > 


이건 보너스 ! On a Roll !

이건 뉴욕에서 요즘 핫하다는 트랜드인데요.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대중교통 이용을 경계하게 되면서 뉴욕에서는 자전거와 스케이트보드가 다시 유행으로 부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패션트랜드라고 보기에는 살짝 애매할 수도 있지만, 많은 브랜드 컬렉션 화보에서 자전거와 스케이트보드가 소품으로 쓰인 점이 흥미롭네요.

 

아래 사진에는 비비안웨스트우드 여사가 자전거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요.

VOGUE 에서는 아래와 같은 한가지 질문을 남겼네요.

"Can Vivienne Westwood actually ride a bike in that pencil skirt and corset?"

( 비비안웨스트우드가 저 펜슬스커트와 코르셋을 입고 자전거를 탈 수 있긴 할까? )

ㅎㅎㅎ

<안드레아스 크론탈러 포 비비안웨스트우드 컬렉션 사진>

<언더커버와 로에베 컬렉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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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1년 패션트랜드 ,  2021년 액세서리 트랜드를 알아봤는데요.

패션트랜드가 아무래도 해외의 컬렉션 위주로 정리가 되어 좀 난해해 보일 수 있지만,

중요한 건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스타일링 하는것!

너무 부담가지지 말고 즐겨보아요 >_<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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